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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늘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뭐든 완벽해야 하고, 강박증 적으로 남들에게 잘하면서 나는 나를 못챙기고 힘들어하고, 또 그런 일들이 반복되면서 지쳐 있을때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강박증적인 성격으로 힘드신 분들이 읽으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나는 늘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추천합니다. 다들 조금씩 본인에게 여유를 주면서 조금은 느긋하게 살자구요~우리 모두 파이팅!! 파이팅!!아자 아자 파이팅!!
잘하지 않아도
잘못 선택해도
내 인생은 쉽게 끝장나지 않는다!

- 뭐든지 잘해야 하는 사회에 만연한 보편적인 강박 성향을 분석하다!

저자는 책을 통해 바로 현재 대한민국의 강박 성향을 진단한다. 예를 들어, 예능 프로그램에 적용된 강박 성향에 대한 분석이 그것이다. 저자는 몇 해 전 방송되었던 예능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시즌 1]과 같은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과 [개그콘서트]의 ‘애정남’과 같은 코너가 인기를 끌 수밖에 없는 한국인 특유의 강박 성향에 주목한다. 프로 의식과 자존심이 짓밟혀도 당사자인 내가 그 조건에 동의하고 원하는 수요가 있다면, 가슴에 크게 남을 정서적 상처쯤은 문제 삼지 않아야 한다는 잔인한 암묵적 동의, 그것은 잔인해도 원리원칙이라면 무조건 지켜야 한다는 강박 성향과 애매한 걸 싫어하면서도 애매한 상황에 자주 빠져드는 한국인 특유의 강박 성향이라고 지적한다.

이외에도 살아가면서 우리가 집착하면서 허무하게 좇고 있는 것들, 성공과 리더십, 스펙, 돈, 예의뿐만 아니라 한국인들에게 특히나 예민한 정의와 원리원칙, 청결 그리고 누구보다 완벽해지고 싶고 누구보다 우월해지고 싶은 욕구의 무의식적인 의미와 강박의 관계를 24가지의 키워드로 구성해 불편한 생각과 행동, 그리고 ‘반드시~ 해야 한다’란 생각에서 조금이나마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프롤로그 - 우리 사회를 휘감고 있는 강박의 불편한 진실

part 1. 나는 늘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완벽함 :모든 것을 빈틈없이 조절하려는 통제력
-우월감 : 열등감을 느끼지 않으려는 노력
-정의 : 옳다고 하기엔 너무나도 잔인한 원리 원칙
-지배관념 : 우리를 아프게 얽매는 확고한 믿음
-우유부단 :확실한 것만을 추구하려는 내면의 욕구
-애매함 : 이율배반적인 가치관이 만들어놓은 늪
-멘붕 : 무의식에 자리 잡은 공포와의 만남

part 2. 나는 세상의 모든 것을 통제해야 한다

-청결 : 죄를 사하기 위한 욕구
-구속 : 스스로 가둬둔 감정의 굴레
-관계: 통제력을 향한 끝없는 갈망
-돈과 예의 : 감정을 격리하는 사람들이 집착하는 것
-스펙 쌓기 : 초인적인 힘을 느끼기 위한 몸부림
-시간 강박: 미래에 대한 패배감을 부정하는

part 3. 나는 항상 전지전능해야만 한다

-성공 : 과거에 해결하지 못한 패배감의 보상
-리더십 : 완벽을 향한 지나친 정복욕
-숫자 중독: 시간을 끌게 만드는 생각
-게임: 현실에서 자기 확장을 회피하는 수단
-트위터 : 내면의 결핍을 메우는 공간
-착취: 엄마와의 끝나지 않은 공생

part 4. 나는 항상 완벽해야 한다

-혐오 : 상대방을 공감할 수 없게 하는
-사진 : 왜곡된 현실을 부추기는 반쪽짜리 진실
-악습 : 반복되는 정서폭력
-비난 : 진솔한 감정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목표 : 변하지 않는 목표는 강박적 자해

에필로그 - 불확실한 것까지 통제하려는 건 교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