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막내는 무척이나 기차를 좋아한다.
그래서 어렸을 때는 기차가 오는 건널목에 앉아서 몇 시간을 기차에게 손을 흔들어주고 기다리고 또 흔들어주고를 반복하기도 했다.
자라서 초등학생이 된 지금도 기차 사랑은 여전하다.
이렇게 아이가 한 가지에 집중된 관심을 갖고 있을 때, 그 분야의 다양한 지식을 익히게 하면 좋다고들 한다.
그래서 단순한 기차에서 벗어나 좀 더 깊이 있는 기차책으로의 전환에 이 책을 이용하고자 선택했다.
책을 살펴보니 아이가 재미나게 읽어 나갈 동화책은 아니지만,
또 그만큼 유용한 내용들을 담고 있으니 차근차근 읽어 나가고자 한다.
이 책은 기차와 관련된 참 많은 내용들을 담고 있다.
인력과 수레의 시대를 거쳐서 어떻게 증기 기관이 탄생하였는지부터 시작해서 전기 기관차, 디젤 기관차의 발전사까지를 다룬다.
증기 기관을 만든 제임스 와트에 관한 책도 같이 읽어 주면 좋다.
마침 관련 책이 있어서 아이와 함께 읽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그렇게 철도가 발달하면서 육지가 어떻게 문명화되었는지도 살펴 본다.
물류가 활발해지고 사람들이 모여 들면서 도시가 건설되었고,항구나 관광 등의 많은 문명을 발전시켰다.
하지만, 철길에 좋은 일들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역사를 통해 명예롭지 못한 일들에 얽힌 철길에 관해서도 알려 준다.
전쟁에 쓰인 기차, 인도의 철도, 시베리아 횡단 철도, 아메리카 횡단 철도, 우리 나라의 철도, 콰이 강의 다리 건설.
우리 나라에 일본이 왜 철도를 건설했는지를 알며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런 기차가 이제는 빠르기로 승부하는 시대가 되었다.
얼마나 빨리 달리는지는 많은 것을 결정한다.
고속열차 건설로단축된 시간은 다른 무언 가를 위한 것으로 쓰일 수 있을테니.
참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지만, 각 주제별로 많은 내용을 담고 있지는 않다.
그래서 이 책으로 동력, 즉 기차에 대해 다양한 내용들을 알게 되었다면
그 주제에 맞는 더 깊이 있는책들을 연관지어서 읽어 보면훨씬 도움이 될 것 같다.
기차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서 흥미있는 분야를 찾기에 좋다.
기차가 만든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 이야기!
‘기차’는 증기로 움직이는 차를 뜻합니다. 최초의 기차가 증기 기관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에요. 최초의 증기 기관차 ‘페니다랜’부터 디젤 기관차, 전기 기관차, 오늘날의 고속 철도까지. 기차는 끊임없이 발전을 거듭했습니다. 기술자들이 과학적 효율성을 추구하며 새로운 기차를 꾸준히 개발한 덕분이지요.
이 책은 신기하고 재미있는 그림을 곁들여 ‘기차’에 대해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초등 과학 지식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줍니다. 기차의 발명에서부터 기차가 어떻게 발달해 왔는지, 작동 원리가 무엇인지 꼼꼼하게 보여주지요.
과학자들의 업적과 결과를 단편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발명하게 된 사회적 배경이나 이유, 그 과정에 담긴 노력 등을 함께 보여주기에 어린이들은 과학적 개념과 지식뿐만 아니라 탐구 과정 자체를 즐기며 통합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루고 싶은 꿈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그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1. 인력과 수레의 시대
* 가내 수공업
* 수공업의 발달
* 교통의 불편
* 수차와 풍차
2. 동력의 시대
* 연료의 변화
* 제철소의 탄생
* 증기 기관의 등장
* 증기 기관차의 탄생
* 증기 기관차의 원리
* 기적과도 같은 산업 혁명
3. 전기 기관차의 등장
* 화력 발전소
* 수력 발전소
* 전기 기관차
* 점점 밝아지는 세상
4. 증기 기관차를 몰아낸 디젤
* 디젤 기관차의 발명을 도와준 석유
* 디젤 기관차의 장점
5. 명예롭지 못한 철길의 역사
* 전쟁과 기차
* 인도의 철도
* 시베리아 횡단 철도
* 아메리카 횡단 철도
* 우리나라의 철도
* 콰이 강의 다리
6. 육지를 문명화시킨 철도
* 신흥 도시의 발달
* 항구의 발달
* 소비 도시의 발달
* 관광 산업의 발달
7. 문명의 발전을 지배하는 기차의 속도
* 시계의 발달
* 고속 철도의 발달
8. 한반도 철도의 미래
* 시간이 돈이다
* 철마는 달리고 싶다
* 실크로드 익스프레스
* 코리아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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