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유튜브로 손쉽게 각계 전문가의 탁견을 들을 수 있어 좋다. 금융 지식인 홍춘욱 박사가 추천한 책. 고객의 니즈를 맞추려고 모범적으로 노력하다가 오히려 시장에서 실패한다는 점이 놀랍다. 파괴적 혁신은 정말 유명한 말인데, 오히려 기능을 떨어뜨려 사용자 층을 넓히는 것이다. 고가 오토바이 대신 스쿠터의 승리가 그 사례다.크리스텐슨 교수는 경영학계의 아인슈타인으로 불린단다. 조금 낯간지럽지만 파괴적 혁신이 그만큼 새롭고 놀라운 발견인 덕분 같다. 찬찬히 읽어보면 좋은 책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들의 파괴적 혁신 전략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성공기업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혁신과 기술 발전이 기업의 생존 조건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꼭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딜레마를 파헤쳐,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변화에 대처하는 법을 알려주는 안내서이다.
저자 크리스텐슨은 이제까지 시장지배력을 상실한 초우량 기업들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발견된다고 말하면서 기존고객의 목소리에 경청하고, 고객이 원하는 신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했으며, 더 나은 수익을 약속하는 혁신에만 자본을 투자한 결과 기존의 선도적인 위치를 상실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특이하게도 우량기업의 실패 원인이 경영자들이 파괴적 기술의 원칙을 무시했기 때문이라는 견해를 제시하고 있으며 ‘왜 훌륭한 경영자의 건전한 의사결정이 기업을 실패로 몰고 가는가’에 대한 분석과 이 같은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한 파괴적인 혁신전략을 제안하고 있다.
고객과 투자자에게 의존하지 마라, 소규모 시장에 주목하라, 너무 많이 계획하지 마라, 개인의 능력과 조직의 능력은 다르다, 기술 공급은 시장의 수요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다 는 다섯 가지의 핵심을 짚어주면서 파괴적 기술을 다룰 때에는 기술 획득 과정에서부터 유통까지 과거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움직이되 서로 조화롭게 협력하는 기술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성공으로 이어지는 파괴적 기술에 적용되는 법칙을 이해하고, 새로운 시장과 제품을 창조하는 데 그것을 이용할 수 있는 통찰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머리말
1부 위대한 기업들조차 왜 실패하는가
제1장. 위대한 기업들조차 왜 실패하는가
드라이브 산업에서 얻은 통찰
제2장 가치 네트워크와 혁신의 힘
가치 내트워크 내 관련자들의 욕구를 이해하는 법
제3장 굴착기 산업에서 일어난 파괴적 기술 변화
빠르게 변화하지 않는 산업에서 일어나는 파괴적 기술
제4장 한번 올라가면 내려올 수 없다
좋은 경영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
2부 파괴적 기술 변화 관리
제5장 파괴적 기술을 필요로 하는 조직에 책임도 함께 주어라
존속적 기술과 파괴적 기술의 공존
제6장 조직의 크기를 시장의 크기에 맞춰라
기업의 크기와 파괴적 기술의 리더십의 상관관계
제7장 새로운 시장의 발견
기존 기업에서의 예측 불가능성과 하향 이동 불가능성
제8장 조직의 능력을 평가하는 방법
변화에 잘 적응하는 조직 만들기
제9장 성능, 시장 수요, 제품 수명주기
파괴적 기술의 주요 특징들
제10장 파괴적 기술 변화 관리: 사례연구
파괴적 혁신을 이루는 조직 만들기
제11장 전체 요약
혁신기업의 딜레마 가이드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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