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했던 도쿄여행을 통해 맥주의 맛에 빠지게 되었습니다.그때작은 선술집에서 나오던 작은 접시에 담긴 안주들이 참 인상적이었어요.작은유리컵에 맥주를 따르고미역초무침과 같은 안주를 곁들이는 것을 추억저편으로 남겨두었는데4년이 지나 이책을yes24에서 보고 나서 추억으로 남겨두었던 맥주와 안주를 먹을수 있겠구나 싶어 구매했고 그 기대만큼 책은 참 좋았습니다.레시피 뿐 아니라 글쓴이의 글내용은 담백하고 특유의 따뜻함이 있어 좋았어요.맥주와 나에서는 맥주와 곁들일수 있는 안주 레시피를 참조할 수 있어 좋았고,부엌과 나는 일본음식영화를 즐겨보는 저에게 일본주방의 로망을 일부는 실현할 수 있게 해주어 좋았습니다. 꼭 요리를 따라하지 않아도 가끔씩 꺼내 읽는것만으로 많은 힐링이 되는 책이예요.
스스로를 챙겨 먹이느라 고군분투하는
세상의 모든 일인 생활자를 위한 삶의 레시피
특별하지 않은 듯 특별한 나만의 공간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채우며 나의 살림, 나의 부엌을 만든다. 도쿄 일인 생활-부엌과 나 도쿄 일인 생활-맥주와 나 는 필명 ‘오토나쿨’이 일인 생활자와 살림을 처음 시작하는 이들을 위해 써 내려간 가지런한 부엌 일상에 대한 산문이다. 피곤한 매일이지만 조금만 더 몸을 움직여 ‘나’와 ‘부엌’을 돌보며 느끼는 만족감. 작은 변화가 만드는 일상의 여유를 만끽한다.
도쿄에서 혼자 생활하며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오토나쿨은 ‘나’를 위해 차리는 근사한 밥상, 술맛 도는 ‘맥주 맞춤형’ 일인 레시피 등 깔끔한 부엌살림과 라이프스타일을 SNS에 공유하며 일인 생활자 팔로어들의 공감을 크게 불러일으키고 있다. 밥 짓고 찌개 끓이려다 혼자 먹겠다고 뭘… , 퇴근길 프리지아 한 다발을 사려다 혼잔데 뭐 하러 그렇게까지… 하며 단념해본 이에게 도쿄 일인 생활 은 풍요로운 하루하루를 경험하게 한다.
꾸준히 늘고 있는 일인 가구. 한 명을 위한 살림이라고 해서 결코 단순하거나 간단하지 않다. 특히 일과 살림을 혼자 다 책임져야 하는 일인 생활자에게 살림은 버겁게만 느껴지게 마련이다. 어떻게 하면 시간을 절약하고 요리를 제대로 만들 수 있는지, 다양한 재료를 어떻게 관리해야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지 등 오토나쿨이 그동안 겪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쓴 살림 고민을 줄일 유용한 정보를 담았다.
도쿄 일인 생활-부엌과 나
책머리에 8
부지런함 혹은 노동 18
부엌 찾기, 만들기 그리고 놓기 28
다 들어 있는 냉장고 50
주말, 일주일의 시작 66
미리 준비해두면 든든한 밑 재료 78
채소가 있는 생활 108
사두면 든든한 조미료 128
만들어두고 먹는 요리 136
취향과 고집 그리고 나의 세간 150
맺음말 200
찾아보기 205
도쿄 일인 생활-맥주와 나
책머리에 8
요리를 시작하기 전에 17
낮술
미리 만들어두면 좋은 다시간장 33
미리 만들어두면 좋은 삼배초 41
미리 만들어두면 좋은 다마미소소스 52
가까이 두면 참 좋은 토마토 57
다음 날의 즐거움을 위한 저녁의 수고, 간장 절임 안주 65
미리 만들어두면 든든한 안주 71
저녁 술
두루두루 쓰이는 간장, 폰즈 87
조금은 색다른 미소소스 96
맥주와 어울리는 오징어와 명란 108
맥주의 영원한 친구 닭고기 119
해장 130
맺음말 142
찾아보기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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