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에 제인 에어, 폭풍의 언덕, 테스 등등 다 읽어 봤던 기억이 나는데 셋 다 이북으로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폭풍의 언덕도 이북으로 소장하게 되었습니다.어릴적에 폭풍의 언덕을 읽었을때는 외국에서는 사촌과도 결혼을 하는구나 하고 신기해했던 생각이 납니다.그리고 어린 시절에 읽었을때는 등장인물 중 히스클리프가 세상 나쁜 사람으로 여겨졌는데 어른이 되어 다시 읽어보니 그에게 연민도 느껴지고 그의 행동이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세상을 살아본자의 느낌이랄까요?나이가 들어 다시 읽어보니 그 느낌도 새롭고 또다른 재미가 느껴져서 명작은 역시 명작이라는 생각이 새삼 다시 드는 작품입니다.이 긴 여름 북캉스에 빠져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더클래식 도네이션 세계문학 컬렉션 51권. 실제 브론테 자매가 살았던 요크셔 주를 연상시키는 황량한 언덕을 배경으로 삼았다. 이곳에 있는 일명 폭풍의 언덕이 주 무대이며 히스클리프의 격정적인 사랑이 주제다. 거칠다 못해 악마성까지 띤 인간의 애증을 강렬한 필치로 묘사한 이 작품은 작가가 가명으로 발표한 1847년에는 큰 비난을 받았다.
소설에서 느껴지는 음산함과 등장인물들의 야만성, 사랑에 대한 집착이 불러온 반도덕성이 거부감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인간의 정열을 극한까지 보여 준 고도의 예술성을 가진 작품으로 평가된다.
제1부
제2부
작품 해설 _영문학 3대 비극, 캐서린과 히스클리프의 격정적 사랑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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