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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을 타고


애거서 크리스티의 추리 소설은 어린 시절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최근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을 다시 읽어보고 싶어 이북으로 한권씩 구입해 읽고 있다.밀물을 타고는 재혼한지 얼마 안된 부자가 죽고 나서 모든 유산이 새로 재혼한 부인에게 돌아가고 부자에게서 돈을 받아 쓰던 유족들과 갈등이 일어나고 그러던 와중에 살인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푸아로 탐정이 사건 해결을 위해 나와 하나씩 추리해 나가는 장면이 재미있었다.
로잘린 언더헤이는 정말이지 밀물을 제대로 탄 여자였다. 엄청난 부자인 고든 클로드와 재혼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이 독일군의 공습으로 죽었으니 두말할 나위가 없었다. 하루아침에 빈털터리 미망인에서 갑부의 유일한 상속자로 변신한 그녀. 심사가 편할 리 없는 고든의 친족들은 그저 속만 끓일 뿐. 그리고 어느 날, 에르퀼 푸아로는 클로드 집안에 유령 이 나타난다는 말을 듣게 된다.

미인 새 아내를 얻은 갑부의 죽음, 유산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미망인과 유족들의 갈등이라는 고전적 이야기 구조의 전범이라 할 만하다. 과거 속에 묻혀 사람들의 기억도 희미해진 엣 사건을 파헤치는 푸아로의 장기가 이 작품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된다. 1948년 첫 발표 당시의 제목은 .


정식 한국어 판 출간에 부쳐
프롤로그

제1부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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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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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6장
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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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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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장
16장
17장

제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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