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99) 썸네일형 리스트형 퍼스트 킬 사실 ‘청부살인업자 방의강 시리즈’의 존재는 물론 작가의 이름조차 낯설었지만 우연히 접한 ‘죽어도 되는 아이’를 재미있게 읽은 덕분에 시리즈 완독에 도전하기로 했고,이제 ‘유령리스트’와 ‘블라인드 코너’를 거쳐 프리퀄에 해당하는 ‘퍼스트 킬’까지 왔습니다. 방의강은 무자비한 청부살인업자지만, 한편으론 꽤나 소심하고 겁이 많은 중년남입니다.앞서 읽은 작품들에서 이런 묘한 언밸런스가 이질감보다는 블랙유머처럼 느껴지곤 했는데,‘퍼스트 킬’은 실업자 방의강이 어떻게 전설의 킬러가 됐는지를 상세히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창업의 유혹에 넘어가 빚까지 진 채 실업자가 된 방의강은자유롭고 구속받을 일 없는 돈벌이를 찾다가 엉겁결에 청부살인업에 발을 담급니다.‘작가’라는 닉네임을 단 그는 꽤나 창의적인 방법으로 고용주의 .. 성공하는 사람들의 독서습관 독서와 관련하여 일반적인 이론만 보면 좀 딱딱한데, 아무래도 실제 사례들, 그것도 독서로 잘 알려진 유명인들의 독서법과 함께 읽으면 재미도 있고 그런 것 같다. 1장에서는 독서 습관을 일단 서술하고, 2장에서는 잘 알려진 이들의 독서 습관을, 3장에서는 글쓴이가 제시하는 독서법을 이야기하는 식으로 책이 구성되었다.다만, 1장에서 이야기하는 독서 습관은 각 소제목만 읽어도 무리가 아닐 듯하다. 2장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11인 이야기는 다른 책에서도 워낙 많이 나온 사람들의 에피소드라 그닥...그리고 성공 이 뭔지 아직도 나는 잘 모르겠다. 독서에 대해,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독서했길래 자신의 분야에서 나름대로 성공을 거두었나...궁금할 때 읽어보면 그런대로 괜찮을 것 같다.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독서.. 김남천 평론집 4 이 책에서는 세태와 풍속, 신진소설가의 작품세계, 아메리칸 리얼리즘의 교훈정도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특히 아메리칸 리얼리즘의 경우느 그 당시는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었겠구나 생각하면서 읽으니 시대적 상황에 따라서 같은 작품이 이렇게 다르게 해석되는구나 싶어서 재미있었습니다.이분의 글들은 읽다보니 비슷비슷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사상에 사로잡혀서 모든 문제를 그런식으로 풀어가는듯 합니다.그러다보니 넓게 보기보다는 시각이 좀 좁아져있는것 같습니다.본 평론집에는 작품이 발표된 연도별순이 아닌 제목의 ㄱ, ㄴ, ㄷ순으로 배열되어 있음을 미리 알려 둔다. 김남천은 1911년에 태어나 1953년에 생을 마감한 소설가이자 문학 비평가이다. 사회주의적 리얼리즘을 추구하여 카프, 조선문학가동맹 등에서 활동한 바 있다.사실의.. 이전 1 ··· 4 5 6 7 8 9 10 ··· 67 다음